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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화나게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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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2-02 23:54 | 조회 890 | 댓글 4

본문

뇌를 화나게 하지 마라
arrow_green.gif 이시형

가령 배가 고프다는 것은 뇌가 짜증날 일이죠. 배고픈 다이어트는 실패라는 말도 있습니다.
인간은 배고픈건 못 참게 되어 있습니다.
배고프다는 것은 생명이 위험하다는 신호죠.
아무리 인간 뇌의 의지가 강해도 그 아래에 있는 본능 뇌가 더 먹어야 한다는 압력을 견뎌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복감 보다는 만족감이 커야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몸이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것이 다이어트의 기본입니다.
단기간에 하는 다이어트도 배고픈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적게 적으면 적은 에너지로 생명을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초대사가 당연히 떨어지고 심장, 호흡, 소화 등 모든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먹고 싶을 때 먹으라는 것이 저의 충고입니다.
하루 세 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배고픈 다이어트는 실패라는 사실을 한 번 더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식욕이 없다는 것은 내 몸이 그래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잉여에너지가 충분하다는 뜻이죠.
시장기가 생기면 모티린이 분비되어 위장수축 운동을 일으켜 위속에 남아 있는 음식을 내려 배가 꼬르륵 소리를 내게 됩니다.
그것이 건강유전자(sirtuin)를 발현시키는 싸인으로 보시면 됩니다.
'sirtuin'이라는 아주 유용한 단백질이 분비되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시장해도 과식보다는 어느 정도의 절제와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무엇보다 그렇기 위해서는 식단이 즐거워야하고 천천히 먹고 오래 씹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선마을 식탁에는 30분 모래시계가 놓여 있습니다.
만복중추가 자극되려면 식후 15분 내지 20분이 경과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트리밍의 기본은 천천히 먹고 오래 씹는 대사 식사가 됩니다.
식후 몸이 따뜻해지는 반응은 섭식성 체열 발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배부르다는 만복감이 오면 위장은 120% 가득 차 있다는 뜻입니다. 과식을 했다는 뜻이죠.
뇌는 본능적으로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자꾸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배불러도 계속 먹게 되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복감 보다는 만족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5천년 인류문화는 지중해에서 태동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위장보다 뇌를 채우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맛있는 음식만큼 맛있는 이야깃거리, 웃음거리가 더 중요한 것이 지중해 식탁의 특징입니다.
낙천적인 성격이 르네상스를 비롯하여 찬란한 인류문화의 산실이 되어 온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팀장 노정희님의 댓글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장보다 뇌를 채우고 맛있는 음식만큼 맛있는 이야깃거리 웃음거리 준비하는 것...
근데 전 항상 위장부터 채우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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