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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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8-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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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크 아론은 미국 프로 야구에서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는 통산 755개의 홈런을 쳤다. 그 위대한 기록을 기려 1999년 행크 아론 상이 만들어졌다. 이 상은 지금도 미국 프로 야구 양대 리그의 최고 타자에게 수여된다.
행크 아론이 홈런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큰 기복 없이 꾸준히 홈런을 쳤기 때문이다. 어느 해는 잘했다가, 다음 해는 못하는 등 들쑥날쑥한 선수가 많은데, 아론은 슬럼프 한 번 겪지 않은 것처럼 한결같이 성적을 유지했다.
그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홈런을 치겠다고 각오합니까?”
그러자 그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런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외야석에 앉아서 내 모습을 바라본다고 상상하죠.”
그는 잘 쳐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고 늘 경기에 몰입했다. 이는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야구 자체를 사랑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 사람의 관중이 되어 야구를 즐기려 했기에 그는 홈런왕이 될 수 있었다.
글ㆍ 월간 「AMBLER」 편집팀 / 2013년 5월호 중에서
행크 아론이 홈런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큰 기복 없이 꾸준히 홈런을 쳤기 때문이다. 어느 해는 잘했다가, 다음 해는 못하는 등 들쑥날쑥한 선수가 많은데, 아론은 슬럼프 한 번 겪지 않은 것처럼 한결같이 성적을 유지했다.
그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홈런을 치겠다고 각오합니까?”
그러자 그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런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외야석에 앉아서 내 모습을 바라본다고 상상하죠.”
그는 잘 쳐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고 늘 경기에 몰입했다. 이는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야구 자체를 사랑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 사람의 관중이 되어 야구를 즐기려 했기에 그는 홈런왕이 될 수 있었다.
글ㆍ 월간 「AMBLER」 편집팀 / 2013년 5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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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이은정님의 댓글
단장 이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결과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 역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