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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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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4-14 21:29 | 조회 3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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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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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리버는 여행을 좋아하는 의사예요.

어느 날, 큰 배의 선장이 걸리버를 찾아왔어요.

“거리버, 우리 배의 의사가 되어 주시오!”

그렇게 해서 걸리버는 여행을 시작했어요.

 

2.

별도 달도 없는 캄캄한 밤,

거리버가 탄 배가 폭풍우를 만났어요.

“으악, 파도가 밀려온다!”

사람들이 피할 사이도 없이, 시커먼 파도가 배를 삼켜 버렸어요.

간신히 판자 하나를 잡은 걸리버는 스르륵 정신을 잃고 말았어요.

 

3.

웅성웅성 떠드는 소리에 걸리버가 눈을 떠 보니 손가락만 한

사람들이 오글오글.

“아니, 도대체 여기가 어디지?”

걸리버가 도착한 곳은 작은 사람들이 사는 나라였어요.

작은 사람들은 걸리버를 ‘헤기나 데걸’ 이라고 불렀어요.

작은 사람들 말로 ‘산처럼 큰 거인’ 이란 뜻이었지요.

작은 사람들은 걸리버를 왕에게 데려갔어요.

 

4.

걸리버는 왕에게 공손히 인사했어요.

그러자 왕은 걸리버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라고 명령했지요.

작은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날라 온 음식을 걸리버는 맛있게

먹었어요.

5.

걸리버는 친절을 베푸는 작은 사람들이 고마웠어요.

그래서 작은 사람들을 도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어요.

궁전에 큰불이 났을 때는 걸리버가 오줌을 누어 불을 꺼

주었어요.

“헤기나 데걸, 만세!”

작은 사람들은 걸리버의 이름을 외치며 기뻐했어요.

 

6.

그러던 어느 날, 궁전에서 회의가 열렸어요.

걸리버 때문이었지요.

“헤기나 데걸은 하루에 1728인분이나 먹어요.”

“게다가 언제 마음이 변해 우릴 해칠지 몰라요.”

신하들은 목소리를 높였어요.

“헤기나 데덜을 쫓아내야 합니다!”

결국 걸리버는 작은 사람들의 나라를 떠나야 했지요.

 

7.

걸리버는 이웃 나라로 갔어요.

다행히 이웃 나라 임금님은 걸리버를 아주 좋아했지요.

걸리버는 친절한 이웃 나라 임금님을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고향이 그리워졌어요.

걸리버의 마음을 알아챈 이웃 나라 임금님은 걸리버를 위해

배 한 척을 만들어 주었어요.

“고맙습니다, 임금님!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을게요.”

 

8.

바다를 항해하던 걸리버는 어느 외딴섬에 도착했어요.

“여기에서 좀 쉬었다 가야겠다.”

걸리버가 배를 대고 쉴 곳을 찾고 있는데. 쿵! 쾅! 쿵! 쾅!

땅이 흔들리며 검은 그림자가 다가왔어요.

 

9.

검은 그림자가 점점 더 다가오더니 눈앞에 산처럼 큰 거인이

우뚝!

거인은 바위만 한 손으로 걸리버를 번쩍 들어 올렸어요.

“으악, 사람살려!”

걸리버는 버둥거리며 외쳤지요.

 

10

거인은 걸리버를 이리저리 살폈어요.

걸리버는 모자를 벗고 정중히 인사했지요.

“안녕하십니까” 제 이름은 걸리버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에 잠시 쉬었다 가려고 이 섬에

들렀답니다.”

 

11.

거인은 걸리버를 집으로 데려갔어요.

그리고 ‘그릴드릭’ 이라고 불렀어요.

거인들의 말로 ‘난쟁이’ 라는 뜻이었지요.

거인들은 걸리버를 신기한 듯 구경했어요.

 

12.

“여봐라, 그릴드릭을 왕궁으로 데려오너라.”

소문을 들은 거인들의 왕이 걸리버를 찾았어요.

걸리버는 온종일 왕 앞에서 재주를 부리고 익살스러운

몸짓을 선보여야 했지요.

‘우스꽝스런 광대 노릇은 더 이상 하기 싫어. 아, 집으로

돌아가고 싶구나.‘

걸리버는 춤을 추다가도 눈물을 뚝뚝 흘렸어요.

 

13.

어느날 걸리버가 창가에서 먼 바다를 바라보고 있을 때였어요.

독수리가 날아와 걸리버를 휙 낚아채더니 바다에 첨벙 빠뜨렸

어요.

걸리버는 어푸어푸 헤엄을 쳤지요.

마침 지나가던 배가 걸리버를 발견했어요.

덕분에 걸리버는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요.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여행이었어. 혼자 알고 있기에는 너무나

흥미로운 이야기야.’

이렇게 생각한 걸리버는 자신의 모험 이야기를 책으로 써서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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