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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스케치

페이지 정보

작성일 12-05-11 14:03 | 조회 327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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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
오늘은 "낙화"를 배웠습니다
몇일전 이덕화씨가 낭송한 낙화를 듣다가 문득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요..
감히 단장님께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마침 노정희 선생님께서 원고를 가지고 계시길래
후다닥  복사해서 다같이 스타디 했지요..
딱 한번 들었는데 단장님 저보고 해보라고 해서
뜨끔했습니다...
"그 실력에 무슨 낙화를 하겠다고..
암튼 권문주 선생은 간이 부은건지
눈이 높은건지.."
 
무슨 생각을 하실까? "
1_2초 사이에 어찌나 주눅이 들던지...
겨우 목소리 가다듬어 띠엄띠엄 읽었습니다
낙화 ...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
.............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이때부터 목소리에 힘이 조금 실리더군요
'첫사랑' 낭송할때 '사그락 사그락'을 많이 읊어서 그런지
하롱하롱이라는 말이 반갑고 친근하고..
다 읽고 나니 참으로 뻘~쭘 했슴다..
 
스타디 중간에  제가 틀리게 낭송하는것 같아
이거 이상하죠? 자꾸 물었다가
결국 단장님께 혼나고..
단장님 낭송에 흐름을 깬 죄로...
 
단장님 죄송합니다
앞으론 절대로 낭송하다가 틀리고 잘못해도
그냥 쭈~욱 밀어붙이겠습니다
스톱은 어떤일이 있어도 안하겠습니다
이렇게 맹세하면 되는거 맞죠?^^
 
근데요 단장님.. 저도 한마디만 할께요
단장님 책상 좀 깨끗하게 쓰세요
뭘 그렇게 어지리고 빵가루는 다 쏟아놓고..
깨끗하게 정리안하고 계시면 다음주에 또
요렇게 대자보써서 소문 냈붑니데이^^
 
 알고보면 저 뒤끝있는 사람이거든요..
다음주에 또 혼내시면
저도 또 눈 크게 뜨고 ..ㅋㅋ
뒷말은 생략하겠습니다
담주에 뵙죠 ^^

댓글목록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장님을 협박을 하시다니!!!
권샘 무섭습니다.ㅎㅎㅎ
담주에는 목요반 놀러갈까 합니다.
보고잡은 분들이 넘 많거들랑요.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음 웃고갑니다... 단장님 잡을수있는건 문주샘 혼자.....
뒤끝있는 사람은 자시이 뒤끝있다고 말하지않습니다..
걱정마세요 단장님!!! 
목요스케치 재미있었습니다.
낙화는 저도 좋아하는시인데.... 함 찾아볼까합니다.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복희샘 목요일에 나들이 오세요
낙화 너무 좋더라구요
단장님 낭송에 취해서 정신이 아찔했거든요 ~~
이복희 샘도 같이 취해 보입시더 ^^
차는 다 고쳤나요?^^
몸은 좀 어때요?^^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런 우짜노~~
죄없는 딸내미까지  고생을 해야하니..
샘~
멀리 우리집까지 올라하면 기름값드니까
가까운 녹음실로 가 계시소
제가 라면 사들고 갈게요^^

이영자님의 댓글

이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넘 재미 이었습니다.
글을 읽는 내내 소리내어 하하하하.....
단장님께서 제일 싫어하는 행동을 하셨군요...
잘 하든 못하든 쭉쭉 읽어 내려가면 됩니다.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거 제일 싫어하는 행동인줄 몰랐어요
저는 제 감정에 취해서..
아닌데.. 이거 아니지 싶은데...그카니라고요..ㅋㅋ
쭉쭉 앞으로 행진하란 말씀 이제야 알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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