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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수업

페이지 정보

작성일 12-06-04 22:42 | 조회 283 | 댓글 45

본문

5월의 마지막날

목요반의 유쾌한 수업이 있었답니다.

 

생각지도 않은 이영자 샘이 방문해서 너무 반가웠구요

영자샘이 요즘 열심히 낭송 준비하고 있는

"다부원에서" 시를 같이 낭송해 봤습니다.

영자샘의 힘있는 낭송에 따라가진 못했지만

6월 현충일을 앞두고 낭송해 보는 다부원은

전쟁의 상흔이 세월을 건너뛰어

우리들 가슴에 아픔으로 다가왔으며.

그런 맘으로 다들 낭송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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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주샘이 개인적인 일로 수업에 빠졌네요

그래서 항상 떠들썩하던 목요반의 수업이,

이번주는 조용하게, 때론 분위기까지 잡아가며.....

천방지축(?) 활달한 문주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심심하기까지 하더군요.

 

바지런한 노정희샘이 새로운 시를 뽑아 오셨습니다.

매화가 지고

봄이, 따스한 공기 몇 점 남기고 사라진 지도 오랜데

서러움 가득 베인 섬진강의 매화꽃을 가져 오셨네요.

돌아가면서 낭송을 하다 보니

섬진강의 강물을 따라 흩날리는 매화 잎에

처연한 기분이 들기까지......

 

여유경샘이 몹시도 노정희 샘의 시를 탐을 내는군요.

노샘이 약간의 너그러움으로

여샘에게 이 시를 나눠 주는 건 어떨까요? ㅋㅋㅋ

 

공부시간에 늦은 내게

자리에 앉기도 전에 낭송하라는 주위의 압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살짝 당황하는 내모습에

다들 남의 불행이 나의 즐거움인듯

은근히 즐기는 분위기더라구요.. 얄미운 샘들, 미워잉~~~

요즘은 나쁜남자 나쁜여자가 대세라더니...ㅋㅋㅋ

 

점심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까지, 낭송 연습하느라 정신없는 오샘에게

우리 단장님, 잠시 심술이 나셨나봐요.

예쁜꿀밤(?)을 먹이려는 걸 이 정의로운 손으로 막아 주었지요. 잘했죠? ㅎㅎ

 

오샘이, 사랑한다고 수없이 공수표를  날리네요.

혹여 단장님의 배가 더 많이 나왔다면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일겁니다.

사실 단장님도, 우리 회원님들의 좋은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배가 많이 나왔다며 고백을 하셨거든요ㅋㅋ

사랑한다는 말은 오샘이 낭군님에게도 많이 안했을 것 같은데

그날은 모두에게 마구마구 해대었답니다.

 

사실 그날 오샘이 공부한 시가 ‘사랑합니다“였거든요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을 걸어 모두들 행복한 시간이었지요^^

우리 회원님들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많이 해주세요.

장담하건데,

아마 행복충전 100%가 될겁니다.ㅎㅎㅎ

 

 

댓글목록

오춘희님의 댓글

오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랬군요. 내가 모르는 사이 류샘사이에서 정의의 사도가 되었군요.감사 감사....
어찌 그리 잘 아실까 내 낭군에게도 하지 않은 말을 신샘한테 엄청 많이 했으니까
혹여 나중에 미운짓해도 이쁘게 봐줘잉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전에 들어왔을 땐 없었는데....
컴을 닫으려다 다시 들어왔더니 목요반 소식지가....
오샘 사랑합니다를 그렇게 많이 남발했어요?
그래서 두개나 통과하셨다고요?
시를 잘 골라야 되는데...
사랑한다고 그렇게 고백하는데 우째 돌아서지 않겠어요?
저는 서러워 눈물이 나니....

오춘희님의 댓글

오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노샘이 가고 없는 시간을 제가 노렸지요.
노샘이 있었다면 사랑한다고 많이 속삭여줬을텐데...쬐끔 아쉬워요ㅋㅋ
노샘은 감정이 너무 좋아서 섬진강의 매화꽃이 잘 어울렸어요. 만일 내가 낭송한다면 얼마나 밋밋하고 재미없을까요..그래서 달콤한 단어라도 많이 들어간걸로 무기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목요반 새로운 소식지가 재미있네요.
좋은시가 바로 그런 오샘이 선택한 시일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남발할 수 있는 시가 얼마나 좋을까요.

오춘희님의 댓글

오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사랑합니다란 단어의 힘이 이렇게 클줄이야.. 진작 알았으면 미리 많이 써먹었을텐데.
이샘의 목소리로 낭송했다면 더 멋있었겠죠. 그래서 아무도 몰래 얼른 낭송해버렸답니다.ㅎㅎ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샘!
우리 이쁜 오샘을 어찌 미워 할수 있겠어요?
내눈에 콩깍지가 끼여서,아무리 미운짓을 해도 그저 이쁘게만 보이니...ㅋㅋㅋ
오샘!
그날 단장님께 사랑한다고 많이 속삭여줬으니까
단장님도 앞으로 오샘을  많이  사랑해 주시겠죠? ㅎㅎㅎ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희샘
목요반에 놀러 오세요
예쁜 오샘이 사랑한다고 한껏 속삭여 주고
활달한 문주샘이 비타민을 듬뿍 준답니다
우리 목요반 부럽죠? ㅎㅎㅎ
놀러 오셔서 행복 맘껏 충전 하고 가세요^*^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걱정 붙들어 매세요.. 목요일오전은 노인병원에서 어르신들이 저를 너무사랑한 나머지 안가고는  못 베겨낸답니다...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신샘 저에게도 사랑한다 말해주실수있나요??? 그럼 생각해볼께요..ㅎㅎ
감사합니다 목요스케치덕분에 웃을수있고  기쁨만땅 충전하고갑니다.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동은 잘 다녀왔는데 몸살 일보직전입니다.
목욜 수업이 미지수네요.
저도 다들 열공하시는 모습 보고싶어요.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희샘
노샘의 섬진강 매화꽃이 넘 좋았어요
샘도 이번주 통과할것같던데요...
청산도도 넘 좋았는데 이번 섬진강 매화도 넘 좋아요
빨리 음악과 함께 듣고 싶어요^*^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섬진강 매화꽃이 좋다고 하니
일단 시 선택은 잘 된 듯합니다.
토요일 단장님이 옷을 입혀주셨는데
아직 내 몸에 잘 안 맞는 거 있죠.
한참 입고 다녀야 될 것 같아요.

이영자님의 댓글

이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샘의 새로운 목요스케치가 아주 새롭습니다.
새댁이 첫 친정 나들이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넌 신선하고도 들뜬 마음으로 좋은 듯
친정에 간다는 새색시의 마음을 아시죠...
잘 봤습니다.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재주 없는 이몸이 쓰다보니 이것 저것 넘 많이 써서
다 읽으려면 한참 걸리죠?ㅎㅎ
영자샘이 자리를 빛내 줘서 쓸얘기가 더 많았던것 같아요
낼도 오실거죠? <다부원에서> 또 듣겠네요
행복한밤 되시고 낼봐요^*^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신선생님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글재주가 없다면 저같은 사람은 어쩌란 말입니까?^^
외삼촌댁에 급하게 가느라고 전화도 못 드렸네요
재미있게 스타디하셨다니 흐~~ 뭇 합니다 ^^
'사랑합니다'가 대세였군요 ^^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장님
무슨 일로 다녀오셨길래 몸살까지...
암튼 몸조리 잘하시고 이밤 푸욱 주무시고
낼 볼수 있었슴 좋겠네요 ^*^

이필유님의 댓글

이필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명희샘!!!!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권문주샘이 결석하셨다니 아쉽네요
저도 목요반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필유샘 대환영입니다 ^^
어제는 학부모 모니터링 때문에 못 갔어요..
1년에 2번 하는 회의라 안가면 교장선생님께
찍히거든요 ^^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딸이 친정 나들이와서 한동안 바쁘길래 소홀히 했더니
그동안 많이들 다녀 가셨네요
필유샘!
목요반에 놀러 오세요
덕분에 젊고 예쁜 필유샘의 기를 팍팍 받아 봅시다요^*^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샘 감사!!!
역시 오샘이 최고야 ㅎㅎㅎ

노정희샘!
오샘이 노샘 짝꿍이라고 챙길때 저 얼마나 샘 났는줄 아세요?ㅋㅋㅋ
오샘이 노샘도 많이 좋아한답니다
그러니 넘 실망 하지 마세요^^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희샘!
사랑이라는 단어가 좋긴 좋은가 봐요
시간 없다는 복희샘도 온다하고...
그치만,
복희샘을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그분들을 두고 목요반에 올수는 없을걸요?
그분들께 복희샘은 천사니까요^*^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샘 안녕하세요? 어떻게 조회수보다 코멘트수가 이렇게 많을수가요.. 인기 실감하시죠? 문주샘 긴장하셔야합니다..저는 이만 하산할까요?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희샘
얼굴 본지 한참됐죠? 보고싶네요^^
복희샘이 올린 생활의 지혜들도 좋던데요
많이들 보고 배운답니다
하산 하지 말고 많은 정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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