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5 목요일 수업
페이지 정보
본문
댓글목록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나오고 많은 의논이 있었군요.
맨날 먼저 나와서 죄송....
여유경님의 댓글
여유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닙니다. 선생님.
제가 글을 좀 푸석푸석하게 썼지요^^ 비 맞고 촉촉해질 때도 있을 겁니다.
공부외 글은 저도 이렇게 기록을 해 놓아야 기억이 되어서 썼습니다.
다음 시간에 초충 한번 더 돌림낭송 해 보기로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선택하신 시도 꼭 돌림낭송 해 보고 싶습니다.
이영자님의 댓글
이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목요 스터디 기대 기대해도 되겠죠...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똑부러지는 명료한 글입니다.
항상 정리정돈, 교통정리 같은 여샘의 표현들이 확실한 의사전달이 된답니다.
수고하셨어요.^^
오춘희님의 댓글
오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유경 팀장님 !1 정리정돈 짱입니다요!!^^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팀장님은 요점정리에다가 핵심 콕콕 !!
머리 나쁜 저까지 테스트하면 100점 맞겠습니다 ㅋㅋ ^^
여선생님 !!
우리 목요팀을 위해 봉사하시겠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우짜든동 저도 팀장님 말씀 고분고분 잘 듣겠습니다
뭐든지 시켜만 주시와요^^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팀장님 !
6번 대회참가는 1집씨디 만든샘들 팀장님과 의논해서 나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 대회 지도비는 회원은 30만원 비회원은 50만원 )
팀장님 결재없이는 대회에 못나간다고 들었습니다
부담스러우셔서 슬쩍 넘어가려고 그러죠?^^
관심법으로 보니까 다 보이는걸요 ^^ ㅋㅋ
여유경님의 댓글
여유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리정돈이라기 보다는 제가 요즘 망각의 달인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라서 ...
제가 빠뜨린게 있습니다.
7월 월례회에서 하실 글을 13일까지 자료업로드방에 올리셔야 한답니다^^(신선생님, 오선생님)
선생님들께 시키다니요~~제대로 전달해드리기도 벅찹니다.
오히려 목요선생님들께서 제가 목요팀을 위해 잘 일할수 있도록 함께 해 주세요.
오춘희님의 댓글
오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샘의 숨은 내공이 튼실하다는걸 알기에 든든합니다.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김경희님의 댓글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팀장 되심 축하합니다
정리 정돈하는 것은 제가 배워야겠네요
맛깔나는 목소리가 막힘없이 물흐르듯 하는것 보면 연습을 많이하시는 것 같은데! 선천적인것 아니죠^^
그래야 저도 더 열심, 또 열심이라도 해 보죠..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쌤의 팀장 되심을 감축드립니다.
조용하시면서도 성실하셔서 팀을 잘 리더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든든한 부팀장님과 훌륭하신 쌤들도 많이 계시니 앞으로 목요반의
단합이 기대됩니다.
여팀장님, 화이팅! 목요반 화이팅!!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샘께서 우리 목요반 사랑하는 마음이 어찌 이리 따뜻하신지요^^
이심전심 맞지요?^^
저도 금요반에 대한 애정 철~철~철 넘치는데..ㅎㅎ
우리가 회장님의 월요특강 수업을 같이 받다보니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낭송실주변 산책길에
포도알처럼 더 탱글탱글 익어가는것 같습니다 ^^
여팀장님 책임감 강하시고 글과 낭송에도
조예가 깊으신 분이라서 저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분이지요^^ ㅎㅎ
여유경님의 댓글
여유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말도 안되는 글을 한 번 올려봅니다.
시옷연습
우리 수업 시간은 수요일도 아니고 쑤요일도 아니고 목요일입니다.
쌀쌀하지도 않고 쓸쓸하지도 않은 바람 솔솔 부는 목요일입니다.
대문을 스윽 열고 낭송재미 쏠쏠한 녹음실로 갑니다.
싹싹 비벼 빨은 수수한 차림에 쓱쓱 세차한 차를 타고 쏴악쏴악 내리는 빗길을 슬슬 운전합니다.
설렁탕집 지나 쏘가리매운탕집 지나 소고기국밥집 지나 속닥속닥 쑥 캐는 소년들 지나 쏙닥쏙닥 소꿉장난 하는 소녀들 지나 소나무를 돌아 사선으로 쏜살같이 달리다보니 소방차가 쑝쑝 숑숑 거립니다.
손수건으로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고 쏴아쏴아 수북히 내리는 소낙비를 피해 샤샤샥 주차합니다.
손수건과 소소한 물건을 싹싹하게 챙겨 넣고 우산을 수소문 하느라 수선스럽게 손을 움직입니다.
쌀가마니 같은 가방을 한 손으로 쑤욱 들고는 씩씩하게 걸어옵니다.
어느 새 설렁설렁 싸늘한 바람이 붑니다.
저 멀리 씨름부 선수들이 선 채로 쌀쌀맞게 새우깡을 먹고
그 옆 선로에는 쏙독새가 속독쏙독, 참새가 쌕쌕쌕 소개팅을 하는 것이 보입니다.
웃음이 절로 씰룩씰룩 나옵니다.
꽃잎 소복히 내려앉은 새싹을 보며 새싹아 새싹아 씩씩하게 자라거라 소원도 싹싹 빌어봅니다.
고개를 다소곳이 하고 녹음실 문을 쓰윽 열면 소스라치게 반가운 얼굴이 하나, 둘, 셋 보입니다.
소녀처럼 계단을 쌀랑쌀랑 꽃바람처럼 내려갑니다.
이제 꽃씨 같은 목젖 씨렁씨렁 울리며 사랑하는 분들과 시낭송합니다.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팀장님 어쩌란말입니까?^^
시옷연습을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시키시다니...
놀라서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
대단하십니다 ~~
우리 팀장님 짱 !!
김경희님의 댓글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샘! 글이 참 재미 있어요 어찌 이리 아름다운 우리말 시옷이 들어가는 글로 수필을 다 쓰셨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한글 공부하면 참 재미있겠어요
저는 으와 어(남들은 잘도 하고 저는 엄청 신경을 곧추세우고 있는)의 연습을 위한 글을 써 봐야겠어요^^
오춘희님의 댓글
오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여유경샘 답습니다.시옷연습이라 하여 아무 생각없이 발음에만 신경쓰며 읽다가 ~웃다가 읽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퍼온 글이 아니라 샘이 쓴 글인 걸 알았습니다.
참 재밌게 공부했습니다.ㅎㅎㅎ
소녀처럼 쌀랑쌀랑 내려오는 샘의 모습이 귀여워 죽겠습니다.ㅎㅎㅎ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짐작이 안 갑니다.
얼마 안 가 녹음실 폭발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여샘 사랑한다는 자들이 줄을 서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태자님의 댓글
이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여쌤 축하축하 짝짝짝~~~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여샘!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 목요 팀장님!
이런 숨겨진 실력이 있었네요.
앞으로 우리 목요팀이 무궁무진 발전할것 같은 예감이...........
독똑한 팀장님이 있어 목요반은 행복합니다^*^
이영자님의 댓글
이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샘!!!
대단하십니다.
본 받고 싶습니다.
이민정님의 댓글
이민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저도 동감입니다. 여샘 팀장 맡자마자 너무 잘하시는 거 아니예요? 비교 됩니다.
앞으로우리 팀원들 모두 목요팀으로 다 가려고 하면 어쩌죠? 걱정입니다.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너무 재미있네요.. 여유경샘 팬클럽 만들어야할까봅니다. 목소리도 이쁘고
글솜씨도 뛰어나고....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