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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3 목요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일 12-09-14 22:01 | 조회 301 | 댓글 7

본문

선생님들께

 

열린 창문으로 이제는 제법 찬바람이 어깨를 으쓱거리며 불어옵니다.

아파트 관리아저씨가 손질하신 화단에는,

올 해 마지막일지도 모를 꽃들의 화려한 향연이 한창입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다른 요일, 다른 시간에 모두 안녕하시지요?  

 

이번 목요일 수업은

향기나는 글보다는... 향기나는 선생님들과 함께한 시간이라

더욱 따뜻하고 감사했습니다.

어떤 향기입니까? 하고 물어보신다면, 글쎄 제가 뭐라 말씀드릴 수 있을까요?

손짓 사이사이, 말씀 사이사이 그 순간사이로 진하게 퍼지는 향기는

살아온 삶의 진액에서 나는 것이 아니었을런지요.  

 

그간 밝고 긍정적인 미래지향적인 글을 주로 읽어왔지만,

결실과 사색의 가을 문턱 이만치에서 

문득 행간이 깊은 글을 읽으며

눈시울에 노을지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삶의 또 다른 무지개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하~~^^ 제가 너무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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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작업하시느라 수고많으신 학회장님^^ 감사합니다. 

노정희선생님, 김정희선생님, 신명희선생님, 오춘희선생님^^

감사합니다.

몸살 나신 부지런한 권문주선생님 얼른 쾌차하세요.

   

들려오는 태풍소식에도 불구하고

모두 충만하고 행복한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2. 9. 14  

                                                                

                                                              불량목요팀장 여유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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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단장 이은정님의 댓글

단장 이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목요펀지가 넘 정겹습니다.
여팀장님의 모습이 그대로 연상이 됩니다.
목요팀 샘들도 행복하시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긋불긋 마구그린듯한 코스모스가 더욱더 정겹게 느겨집니다.
오랫만에 보는 스케치 잘읽고갑니다.  샘님들  월요일뵈어요...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잊었군요. 지금이 코스모스 피는 계절인 것을...
제가 중학교 때 교화였는데
해질녁 오후햇살을 받으며 하늘 거리던 코스모스가 생각납니다.
소녀적 가을은.....
중년의 가을은 가슴이 휑합니다.
무엇으로 메울까요.

총무 이영자님의 댓글

총무 이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샘은 왜 불량 목요 팀장이라고 생각 하는지요?
코스모스가 아름답군요.....
여샘을 닮은 듯 합니다.
가늘한 줄기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모습처럼......
아무리 샌바람이 불어도 날아가지 않고 쓰러질듯 하면서도 언제나 제자리를 지키고 있죠...

팀장 여유경님의 댓글

팀장 여유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에 다들 무사하시겠지요?
월례회에서 반가운 모습 뵙겠군요 ^^

매주 수업이 이제 일상처럼 그러하니, 이렇게 듬성듬성 후기를 올려봅니다.
금요팀장님은 절대 그러지 않으시겠지만,
목요팀장은 일찍 가서 수업 셋팅 미리미리 안했으니.. 불량입니다 ㅎㅎㅎ
그러나 이 가을...휑한 가슴을 덮어줄 시 사냥을 떠납니다.

오춘희님의 댓글

오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뎌 목요반 스케치가 나왔군요
샘 앞으로도 쭉 부탁합니다
읽는 즐거움 느끼는 즐거움 만배가 되게 해 주세요 ㅎㅎ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샘!
역시 여샘의 목요 스케치가 우리를 즐겁게 하는군요
오랫만의 스케치 넘 반가워요^*^
글구 본인은 불량 팀장이라지만 우리가 볼땐 최고의 팀장입니다
우리 목요 팀장 여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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