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백승의 비밀 > 목요반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77
어제
543
최대
3,179
전체
639,927

접속자집계

접속자수
9
목요반 목록  >  향소공부방  >  목요반

백전백승의 비밀

페이지 정보

작성일 13-06-06 19:58 | 조회 343 | 댓글 4

본문

《행복한동행》 2013년 3월호 중에서

50년 동안 의뢰받은 사건에서 단 한 번도 패소한 적이 없다면 믿겠는가. 이 신화의 주인공은 미국의 게리 스펜스 변호사다. 그는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은퇴했다. 흐트러짐 없는 자세, 또박또박한 말투, 빈틈없는 논리성을 갖추었으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는 유머러스하고 따뜻하며 솔직 담백하다.

“여러분은 제가 법정에서 변론을 할 때마다 두려움쯤은 관록으로 이겨 냈으리라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사실 매번 법정에 설 때마다 떨렸습니다. 의뢰인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까 봐 두려웠고, 더 훌륭한 변호사가 못 되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그는 변론을 시작하려고 자리에서 일어설 때마다 언제나 두려움이 몰려와 자신을 잠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자신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임으로써 자신감을 얻었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은 것이다.

때로는 법정에서 그보다 순발력이 뛰어난 상대를 만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상대의 힘을 경계하고 걱정하느라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해 그에게 힘을 실어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결국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므로 논쟁에 들어가기 전, 가만히 자신에게 힘을 모으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진실하고 명료하게, 마음을 다해 변론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해. 나는 내게 이길 수 있는 힘을 줄 거야.' 그렇게 그는 두려움 속에서도 스스로의 손을 잡아 주었다. 누구보다 먼저 자신에게 승리를 허락한 것이다.

글ㆍ월간 《행복한동행》 편집팀

댓글목록

단장 이은정님의 댓글

단장 이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안의 목소리를 크게 들으며 자신을 쌓아가는 길이 정답이네요.
두려움을 이기는 자신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죠.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아량을 배우겠습니다.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누구나 두려움은 존재하는 거죠?
그런 자신에게 힘을 주는 것. 그것이 비결이네요.
앞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격려해야겠습니다.
단장님 잘 다녀오세요.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언제나 격려하고 칭찬하시는 단장님!
미국에서도 한번씩 들어오셔서 격려해주세요.
자녀들과 행복한 순간들도 올려주시고요.

Total 503
목요반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53 차범근처럼 하라 댓글2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7 343
352 5월 7일 목요스터디 댓글10 인기글관련링크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7 343
351 행복과 웃음과의 관계 댓글7 인기글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 343
350 피로! 간 때문일까? 간 때문이야! 댓글2 인기글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343
349 원시 댓글7 인기글 조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9 342
348 마음의 상처가 더 아프다 댓글2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4 342
347 레이다 작동 댓글29 인기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9 342
346 8월 20일 목요반 스케치 댓글5 인기글첨부파일관련링크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0 342
345 목요반.. 내사랑^^ 댓글25 인기글 조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5 341
344 콩떡 댓글19 인기글관련링크 조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5 341
343 4월 10일 목요 스터디 댓글5 인기글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0 341
342 2월 18일 목요스터디 댓글7 인기글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8 341
341 4월 20일 목요스터디 댓글1 인기글 정윤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2 341
340 목요반에 놀러오세요.^^ 댓글6 인기글 조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5 340
339 한 집사의 생 댓글4 인기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1 340
게시물 검색

(사)국제아름다운소리협회
대구시 수성구 고산로 121-21 (4층)
국제아름다운소리협회
rnrwp1104@naver.com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