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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왕초보 미국을 웃겨라!

페이지 정보

작성일 14-01-30 01:26 | 조회 283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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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왕초보 미국을 웃겨라 Ⅰ
arrow_green.gif 이요셉

삶을 살다 보면 터닝포인트 같은 기회들이 있습니다. 또 살면서 내 삶을 움직이게 하는 역동적인 경험들과 기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 한 가지가 제가 알고 있는 지휘자의 아버님이 80세 때 피아노를 배워서 93세에 피아노 독주회를 하셨던 것, 제 삶에 상당히 충격적인 자극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시간 이후로 제 삶 속에서 꼭 하고 싶은 것, 꼭 해야 할 것, 정말 좋아하는 것들을 적기 시작했고 그것을 하나둘씩 행동에 옮기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 가지가 '미국인을 한번 배꼽 빠지게 웃겨보자'였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할리우드를 가서 영어도 되지 않는 데 사람들에게 했던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할리우드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그냥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이름은 이요셉이고 저는 웃음치료사입니다. 저는 당신을 웃기고 싶어서 왔습니다. 웃겨도 되겠습니까?"
그런데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거예요.
그런 다음 다짜고짜 "저를 따라 하세요. 하하하하하하"
이걸 100명 가까운 사람을 만나면서 진행했는데 놀라운 사실은 다 따라 웃는다는 거예요.
그때 영어가 부족해서 경찰이 따라오기도 했지만, 그때 하나 배운 게 있습니다.
뭐냐면 실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것은 용기라는 것입니다.
정말 굉장히 많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번에 두 번째로 LA에 다녀왔는데 LA에 갈 때마다 행복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3번 정도 진행했고 130명 정도가 수료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분이 미국인 중학교 선생님이 계신 거예요.
그 선생님께 부탁했습니다. 제가 다음에 올 때 그 중학교에 가게 해달라고.
미국인 중학교에 가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너무 좋다고 하는 거예요.
그 선생님은 제가 영어를 잘할 거로 생각하셨나 봐요. 하하하
어떡하지 하면서 갔는데 원래 계획은 15분 정도 하고 나오는 거였어요. 영어로 외웠던 것을 하고.
그런데 선생님이 들어오면 오후 3시까지 못 나간다는 거예요. 아침 8시에 갔는데.
4개의 반을 다 해달라는 거예요. 그것도 한 반을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를. 정말 앞이 캄캄했습니다.

첫 번째 반에 들어가서 외웠던 것을 15분 동안 했는데 안 먹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어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은 다르거든요.

'어떡하지?'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제가 함께 갔던 웃음의 제자가 있어요.
그 친구는 영어를 전혀 못 해요. 그래도 나는 몇 마디 말을 섞을 수 있는데.
그 친구가 "소장님 제가 레크레이션을 앞에 조금 해도 되겠습니까?"하는 거예요.
이 친구가 영어가 안되면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 데 세상에 애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제가 충격을 받았어요.
그 친구가 하고 난 다음에 제가 하면서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내 스타일대로 가야 하겠다.'라고 생각하고 3교시 때 각본 없이 영어로 하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어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레크레이션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큰 공과 작은 공, 큰 공하면 여러분은 작은 공하는 거예요.
아이들이 big ball, small ball을 따라 한 다음에 레크레이션에 썼던 기법들과 웃음에 관련된 기법들을 하기 시작하는 데 다 통하는 거예요. 특별한 언어 없이.

세상에나 한 시간 동안 진행한 것 있죠.
애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웃고 박수 치고 영어가 안될 때는 한국말로 했는데 저는 그때 느꼈습니다.
내가 너무나 큰 고정관념에 빠져있었구나.
외국인을 만나게 되면 영어를 잘해야 하고 뭔가 특별히 많은 것을 줘야 한다는 게 아니라 그냥 내 안에 있는 에너지와 즐거움, 기쁨을 그냥 나누기만 해도 너무나 행복해하는구나.
제가 그때 얼마나 큰 자신감을 얻었느냐면 정말 용기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 시작합니다.
여러분 삶 속에 꼭 하고 싶은 게 있나요? 한번 글로 적어보세요. 저는 연말, 연초에 100개 정도를 꼭 적습니다.
그리고 꼭 해야 할 것을 한 가지, 두 가지 실천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내 삶에 에너지를 크게 만드는 멋진 방법이 되는데 여러분 삶 속에서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저는 내년에 또 갑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마 노숙자들, 교도소, 성인들 대상으로 진행될 것 같은데 물론 영어는 잘 안됩니다.
하지만 용기 하나만 가지고 미친 듯이 도전해 보려고요.
우리 삶 속에 도전할 때 어떤 고정관념도 무너진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어깨 펴시고 표정 밝게 하시고 한바탕 웃고 시작하신다면 여러분 삶에 아름다운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단장 이은정님의 댓글

단장 이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으로 전해지는 언어가 있는 있네요.
새해에 꼭 해야할 것들을 적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2014년 난 무얼 해볼까????

홈지기님의 댓글

홈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한다고 기죽지 말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모든일에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갑오년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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