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팀장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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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4-10 21:25
조회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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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대하여
박시교
나무도 아름드리쯤 되면 사람이다
안으로 생각의 결 다진 것도 그렇고
거느린 그늘이며 바람 그 넉넉한 품 또한,
결으로 치자면 소나무가 되어야 한다
곧고 푸르른 혼 천년을 받치고 서 있는
의연한 조선 선비 닮은 저 산비탈 소나무
함부로 뻗지 않는 가지 끝 소슬한 하늘
무슨 말로 그 깊이 헤아려 섬길 것인가
나무도 아름드리쯤 되면 고고한 사람이다
문득 이 시를 읽다가 이 시가 얘기하는 아름드리 나무가
노팀장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넉넉한 품으로 목요샘님들을 기다립시다.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모두 환한 웃음 지으며 몰려 올 겁니다.
댓글목록
팀장 김경희님의 댓글
팀장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가득 환한 웃음 주시는 팀장님~
넉넉한 마음으로 보듬으시는 팀장님~
그 사랑가득하여 아마도 곧 꽃이 피겠지요.
팀장 노정희님의 댓글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경희 팀장님!!!
이렇게 과분한 말씀을 하시다니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