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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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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6-12 10:57 | 조회 3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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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기어다니는 앉은뱅이가 있었습니다.
추운겨울밤이면 얼어죽지 않으려고 남의집 꿀뚝을
끌어않고 밤을 보내고,낮에는 장터를 돌아다니며
빌어 먹으며 살아갔습니다.그러다 어느날 장터에서
구걸하는 맹인을 만났습니다.
 
동변상련의 아픔이 있었기에 두사람은 끌어안앉고
울면서 같이 살기로 하였습니다.앉은뱅이는 맹인에게
자기를 업으면 길을 안내하겠다고 하였지요.
 
맹인이 앉은뱅이를 업고 시장에 나타나면,서로돕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던 사람들은 두사람에게 넉넉한
인심을 보냈습니다.그러자 빌어먹고 살지만 예전보다는
살기가 좋아졌습니다.
 
보는놈이 똑똑하다고 하더니,점차 앉은뱅이는 맛있는
음식을 골라먹고맹인에게는 음식을 조금만 나누어
주다가 보니 앉은뱅이는 점점 무거워지고,맹인은
점점약해져갔습니다.
 
어느날 두사람은 시골논길을 가다가 맹인이 힘이빠져
쓰러지면서 두사람모두 도량에 쳐박혀 죽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똑똑하고 능력있다고 배풀지
않고 혼자만 배를 채우다보면 앉은뱅이의 실수를
할수가 있습니다.우리도 균형을 잃으면 공멸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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