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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국화 옆에서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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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 16-01-04 15:48 | 조회 36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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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옆에서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댓글목록

팀장 노정희님의 댓글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정화 샘!!
안 본지가 오래된 것 같습니다.
빨리 바쁜일이 끝나고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샘의 낭송이 샘의 성품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차분하게 낭송을 잘 하셨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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