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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반 목록  >  향소공부방  >  목요반

늦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 12-02-28 09:17 | 조회 354 | 댓글 24

본문

봄기운이 몽실몽실한 날이었습니다.
 
해마다 봄은 손에 닿을듯 잡힐듯 잡히지 않는 까탈을 부리고
겨울은 길고 지루하게 느껴지지요.
그래도 이날은
부드러움이
날카롭고 강함을 지긋이 누르고
덮어버렸습니다.
회원들의 얼굴빛도 봄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바쁘게 운전하는 중
권순경 선생님이 아쉬운 불참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감기 2차 침투, 병원 가는 중 ...
아이고 몹쓸놈의 감기, 이쁜 선생님은 알아보고 2차까정.ㅎㅎ
 
노정희 선생님과 녹음실문을 같이 열었습니다.
엄격히 말하자면
노선생님이 주차한 것을 보고 주차를 하였으니
선생님이 먼저 오신 것이지요?
 
문을 열고 바쁘게 움직이는사이 커피도 나누고 선생님의 바케트도 나누고
정담도 나누었습니다.
이은정회장님이 정시에 들어오셨고 오춘희선생님도 곧 들어오셨습니다.
시간엄수하시는 선생님 얼마나 감동적인지요.^^
분위기 메이커 권문주선생님도 맛난 빵을 들고 오셨고, 
김정희샘도 해맑은 초롱한 눈빛으로 오셨습니다.
이민희, 김영숙선생님도 봄빛으로 단장하시고 바쁘게오셨고
신명희선생님도 화사히 웃는 모습으로 도착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총무님과 단장님도 오셨고요.
 
 
회장님이 준비하신 좋은글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여
몰랐던 부분까지 알게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역시 회장님!
지금 내용을 올려드리고 싶은데
자료를 차에 두고 와서...
내일쯤 올려놓겠습니다.
 
그리고 오세영의 '원시' 같이 나누었습니다.
막연히 좋다고 올려놓은 시인데
돌아가며 읽어가는 사이
가슴이 먹먹해지며 찔끔 눈물도 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생각을 하였습니다.
내가 이리 느끼고 만지고 음미하고 있으니
나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조금은 향기나는 사람이 되어가지 않을까?
제 생각이 맞는지요?
 
그러는 사이 녹음실 문을 빼꼼이 연 반가운 사람이 있었습니다.
상큼장이 '성귀란선생님'...
바쁜일로 오래 못오셨는데 얼굴보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열화와같은 회원들의 반응 보셨지요.
박수치며 등 두리며 안아주며 반기는 모습
덕분에 녹음실안이 꽉찬 듯 그득그득하였습니다.
 
열두시가 되면서 스터디도 마무리하였습니다.
저는 세 딸들과 선약이 있어 나가는데
성샘이 밥 산다고 하시데요.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옮겼습니다.
 
다들 식사하시며
밀린 이야기나누시며
회포 실컷 푸셨나요.
밥은 무엇을 드셨을까?
맛나게 드셨나요?
저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자주 뵙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주는 삼일절이네요.
어쩔 수 없이 쉬어야 합니까?
아쉬운 님들은 연락주시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고
한 주 쉬고 뵙겠습니다.
 
내일쯤 회장님의 좋은글도 올려놓겠습니다.
이만 물러갑니다.
 
 
 
쓴글이 날라가버려서
다시 씁니다. 감이 훨 떨어지네요. ㅠㅠ

댓글목록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숙샘 이글이 감이 떨어진다고하시니 저는 글쓰기가 무서워져요..
열심히 수요스케치했는데 날려버렸어 다시쓸려고하니 용기가 없어지지뭐예요..
어디 쥐구멍없나요???ㅎㅎ 감사히 잘읽고갑니다... 마치제가 목요일 현장에 있었던것같아요 감사합니다.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복희샘 감이 떨어지면 손으로 받던지 바가지로 받아야지요..무서워하면 됩니까? ㅋㅋ
수요스케치 하신거 다 날렸다는 소문이 '국제 아름다운 소리연구 학회'신문에 났습디다
이런 원통한일이!! 라는 코너에요..ㅋㅋ

이영자님의 댓글

이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잘읽고갑니다.요즘감기가독하다는군요.
이날 점심은 알밥을 먹었습니다.단장님께선 우족탕을 드시고요......♥♥
저는 이날 엄청 바빴습니다.
공부방에선 성샘과담소를 나누는  동안
전녹음방에서 회원들의녹음을하느라~~~~~~
모처럼 나오신 성샘얼굴을 한컷의 사진으로
볼수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조은숙님의 댓글

조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케요. 눈치없는 목요반이네요. 다음에는 수고하시는 총무님 사진 멋지게 찍어드릴게요.
빨리 녹음해서 올리는 방법 배워 민폐 끼치지 말아야 겠습니다. 많이 고생하셨어요.
총무님의 희생이 아름답습니다.^^

이태자님의 댓글

이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쌤 글 잘 읽었읍니다. 목요반은 아니지만 쌤의 글 덕분에 목요반에 있는 듯 합니다.
어쩜 이리 글도 잘 쓰시는지요. 부럽습니다.  ^0^ ㅎㅎ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알밥과 우족탕  이부분이 너무 사실적이여서 웃음이 나왔어요.. 저도 사실은 먹고싶어요..감사합니다.그리고 영자샘 수고하셨어요.. 화이팅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같은 먹고잡이한테 이런 메뉴판을 보이시다니..
담주까지 못기다리는데...
이복희 샘
우리끼리라도 한번 먹으러 가입시더 ^^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객전도 !!
 어찌 목요반 샘들은 없으시고 수요반, 금요반 샘들만 다녀 가셨습니까?^^ ㅋㅋ
우리 팀장님께서는 이번주엔 시를 쓰셨군요 ..좋은글 같은 시를요..^^..
향기나는 팀장님과 늘 같이 있어 그 향기가 저에게도 조금씩 조금씩 배이도록
간절히 바라옵니다^^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요 신문이 언제  나오는 지 몰라 기웃거렷는데 오늘 나왔군요.
근데 벌써 많은 팬들이 이렇게 빨리 다녀갔네요.
조샘의 목요 신문이 완전 베스트 셀러입니다!!!!
조금만 늦으면 완전 밀려나네요.
서두르지 않으면 품절될 수도.....
이번 주 목요일은 공휴일이라 너무 아쉬운데요.
그래도 목요신문은 나오나요?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샘 글을 읽고 싶어서 모두들 기다린듯 합니다.
목요반의 스케치가 너무 눈에 선한 듯 읽혀집니다.
봄은 자꾸 다가오고 맘은 바쁘고 역시 나이의 속도만큼 시간이 지나갑니다.
잠시 시간을 잊고자 홈피에 들어오면 역시나 시간을 잊게 하네요.
모두들 조샘도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봄에는 더욱 상큼한 얼굴을 뵈올날 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오춘희님의 댓글

오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목요반이 난장을 펼쳤군요. 정말 부지런하지 않으면 밀려날것 같은데요. 하하 !!!  팀장님의 수필같은 목요 스케치를 읽으면 목요반의 공부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조만간 다른 반샘들이 모두 목요반 탐낼까 은근 걱정이에요. 암튼 목요반은 봄기운이 만발한것 같아요. 행복해요.....호호호호호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주샘 해바라기는 안돼요... "부서지면 책임을 물을것이요"....꽃을 이고찍지아니하셔도 이미 쌤은꽃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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