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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엔 분홍장미를..

페이지 정보

작성일 12-03-01 10:46 | 조회 441 | 댓글 28

본문

봄을 맞이한 농부의바쁜 발걸음처럼,
 
봄을 맞는 만물의생명력 충만한 움직임처럼
 
3월을 하루앞둔 수요반은 야외수업을 나갔습니다.
 
 
이른아침 더덕고을가기위해 조카의입학식이 10시인데 8시40분에
 
집을나섰다. 대구한의대도착하니 9시..(너무일찍왔나???) "입학식잘해 축하해"
 
급이 차를돌려 경산 꽃시장을들러 장미한다발을 샀다.
 
 
멋진왕자님(수한이)과 함께신정임샘이 먼저타고 
 
(미나리를 우리수요반이랑같이나눠먹을려고했는데 잊어버렸다한다 신정임샘께서)
 
모닝커피~~한아름안고서계신 서보희샘태우고 만촌동으로내달렸다.
 
너무뜨거워 입술이 데일뻔했고,
 
이군사령부앞에서  가만히 서있기만해도 카리스마넘치는 영자샘을모시고
 
팔공산의가슴자락에 파고들었다.
 
 
보성아파트앞에서 친구집에 놀러간다는 수한이를 내려주고 더덕고을의도착했다.
 
벌써도착한 이정도샘(항상시크하신샘)과  인사를 나누고 이어도착한 한미자샘...
 
팔의기브스하신모습이 가슴아팠다.
 
한아름의장미를 안겨주니 특유의환한웃음으로방겨주셨다.
 
더덕향가득한 차를한모금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김춘수의꽃(내꺼) 너무유명한시라서 더 어려운것같았다
 
이해인의제비꽃연가(서보희샘) 수성도서관에서한 잦은녹음때문인지 듣기좋았고
 
이어서 서정주님의국화옆에서(신정임샘) 동화구연하는것처럼 또박또박읽어나가시고
 
한층나아진모습으로..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장미한다발로 위로찍고 아래로찍고 모든순간순간을 사진으로 남겨주시는 영자샘의
 
손놀림으로 작품이 되어갔다.
 
 
조금늦게 도착하신 단장님!  이때(신정임샘이한마디던졌다)
 
"안 무거우세요"  (스마트폰을 줄에매달고 목걸이를하고계셨다)
 
"하하하"  "호호호"
 
"괜찮아"(씨익미소지으시면서한마디하셨다)
 
단장님의 주옥같은말씀을 듣고 다시 공부삼매경..
 
항상단아한모습으로 꾀꼬리같은목소리로 정도샘의낭송
 
(정현종의모든순간이 꽃봉우리인것을)
 
역시 연륜이묻어나는구나하고새삼 느꼈다.
 
(난 언제 저렇게 여유있게 잘할수있을까 하는생각이 든다)
 
카랑카랑한영자샘의 류시화의목련 시를 뒤로하고 식사가 시작되었다..
 
 
"우와" 보는즐거움 "음"  역시  먹는즐거움
 
더덕구이, 싱싱한 샐러드, 메로구이, 부꾸미, 부추전,
 
야채탕수육, 가오리회무침,  더덕갈비, 잡채, 흑미영양죽
 
모처럼 입이호강을하네!!!! 하나같이 모두모두  정말  맛있었습니다.
 
영양찰밥에 구수한 숭늉한사발까지.......
 
맛있는거 먹고싶은사람 팔공산아래 더덕고을로 오이소!!!!!(오늘부터복희가 더덕고을홍보대사)
 
팀장님!!!  다시한번감사합니다.~~~~ ^*^.
 
 
담소를 나누시는단장님이하 팀장님 영자샘 정도샘 정임샘을 뒤로하고 보희샘이랑
 
먼저 다음수요일을기약하면서 발걸음을 재촉했답니다.
 
향소회원여러분 오늘도 행복한하루
 
감사한 하루되시고 많이 많이 웃음웃으세요.....
 
요기까지 수요반 스케치였습니다.

댓글목록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카리스마 넘치는 총무님을 이군사령부에 납치 안당하고, 용케도 팔공산까지 잘 뫼셔 갔군요..이 모든게 이복희샘의 능력아닙니까?^^ 푸하하 !!!

조은숙님의 댓글

조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요반에 미나리향기 더덕향기 꽃향기 ... 한 편의 수채화같은 스케치 잘 느끼고 갑니다.
근데 한샘 깁스 하셨어요? 왜? 팔이 힘들다 하시더니 반 깁스 하신건가요??

한미자님의 댓글

한미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복희샘의 스케치,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네요. 좋았다니 다행이네요. 꽃피는 봄에 다시 한 번 뭉쳐요. 조샘!!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지금은 조금 나아져서 깁스 풀었어요. 안써야한다는데 대한민국주부가 팔을 안쓸수가 있나요.^^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복희 선생님도 글 잘 쓰시네요..종이접기 잘하지,마술 잘 하지, 글까지 잘 쓰시고,,,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복희샘 단장님의 주옥같은 말씀이 어떻게 시작했나요?^^
 " 나는 이렇게 생각해요 "로 시작했지요?^^ㅋㅋ

이영자님의 댓글

이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노샘,권샘 지금 시간이 ........
야밤에 뭐 하셔요....
낭송과 데이또 하시나요....
저도 잠이 안와서 이 소릴 들을면 잠이 잘 올것 같아서요.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별 스케치 경합을 하시려나?
왜들 이렇게 능력이 뛰어나신지요....
웃음소리가 여기저기 배여있고
맛도, 향기도, 다 배여버렸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신정임님의 댓글

신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어 내려가려니 다시 침이 고이네요
맛있는 더덕음식에 배가 터지는 줄고 모르고 ㅎㅎ

예쁜 장미준비한다고 새벽시장까지 다녀오신 복희샘도
따뜻한 커피향을 차 안 가득 퍼지게 해준 착한 보희샘도
큰언니 같이 푸근한 영자샘도
시크하다지만 열정 덩어리인 정도샘도
청일점 얼큰 귀요미 단장님도
단원들 챙겨주시려고 아프신 중에도 초대해주신 미자샘도

모두모두 감사 탱큐욤

사랑합니당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감사감사합니다.. 문주샘! 마자요..난 이렇게 생각해요??? 읽자마자 푸하하하.. 글만 잘쓰시는줄알았는데 기억력도 짱입니다요.. 하지만 저도 잘하는것보다 못하는게 더많아요..뭐든지 최선을 다하려고노력합니다.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비오는일요일에..정임샘 방가와요..  자주자주오세요..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희샘 감사합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답글도 남겨주시고 힘이나네요..팀장님 깁스풀어셨다구요.. 축하드려요 이젠 아포지마세요.. 제가 호-오 해줄께요..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이거 이거 뭔가요?
수요반이 워찌이리 활발한가요? 야외 수업까지..........
하루의 일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지니
시낭송 하시는 샘들은 모두가 글도 이리 잘쓰시남요?
멋진 야외수업 부럽슴다 축하드려요 ^*^

이영애님의 댓글

이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디어 야외수업을 하셨군요.
한달여동안 못뵈었더니 모두들 보고싶네요..^^
야외수업 정말 하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다음 야외수업이 언제일지 지금부터 기다려지네요.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영애샘 많이 바쁘시죠?? 고생하시구요..담에 오심 그날이 바로야외수업입니다.욱수골이라도 괜찮을런지요??

김경희님의 댓글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꼴지로 들어와 부끄럽네요
복희샘 알콩달콩한 말쌈과  마음 씀씀이가 빛나는 야외스케지 참 재미있었어요
복희샘 예쁜 마음 담아갑니다..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어오시니 넘 방가워요.. 저도 경희샘의 조용하고 차분한 시낭송이 귀에 들리는듯하네요.수요일뵈어요.
경희샘 예쁜모습기대하면서 부팀장님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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