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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일 유리홉스와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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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4-05 09:06 | 조회 469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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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일어나자마자 틀어놓은 라디오에선  클래식선율이 흘러나와
 꿀꿀한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향긋한 원두커피한잔으로 하루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어제는 봄이오나 싶더니 찬바람에 비까지....
 
 
(오늘은 꽃집을 들러야지) 하면서 현관을 나서고
드디어 닿은곳이  야생화가득한 꽃집 
가장 먼저 나를 반기는꽃이 있었습니다.
"백묘국" 이라고도하고 유리홉스라고불리는 노란꽃이 저를 보고 웃고있었습니다.
허브과인데 다년생이며 이틀에 한번 물을 주면되다고 합니다.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에   꽃을보고 담소나누시라  가져다 놓았습니다.
 
 
녹음실가다가 경희샘을 보고 "샘 안녕하세요"했더니
활짝 함박웃음으로 답해주셨습니다.
"왠 꽃 ""나도 방금꽃집을 쳐다보면서 왔다고 수국이 아주 이뻐더라 하신다.
맘이 통했나보다. 여심을 자극하는데는 꽃이나 화초가 제격인듯싶다 
또각 또각 발소리 죽여가며 녹음실을 내려갔더니
부지런하신팀장님께서 먼저와 계시면서 방겨주신다.
 
 
감기가 걸려 목상태가 좋지않다하시며.. 차한잔 하길 권하면서 수요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우리수요팀의 막내 서보희샘께서 환한웃음으로 들어섰고 
잠시뒤엔 팀장님과수업하고싶어서 일찍오신 조은숙샘 이렇게 5명이 되었습니다.
우리수요팀은 소리지르기연습 시  이육사의 광야로 하기로했다.
 
 
팀장님께서 숨쉬기연습부터하자 하시며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받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
숨을 깊게 들여마시고 내쉴때 위의가사를 외우라하신다.
소리는 점점 크게 호흡은 길게.....
처음에는 잘되지않았지만 자꾸 자꾸연습하니  그럴싸하니 호흡이 된다.
이때 단장님께서는 종이한장을 들고오시며 웃음웃으셨다.
3월 홈피점수공개한다고... 보키샘 7위....
 "권문주샘은 몇위예요?"......... "4위".....
 "네에"......(그렇구나!)
(열심히해서 더 올려야쥐...).
 
 
이육사의 광야를 연습하다  단장님께서 콩떡하셨다. 나이 오십이면 콩떡이라고
팀장님과 조은숙샘께  농을 하셨다.
서보희샘이 낭송할시 이해인님의 제비꽃연가도 함께 연습했다.
오글오글한다 하시면서 예쁘게 낭송하는 보희샘
요즘 대세이신 경희샘도  잘 하시구..
난 어색하지만 열심히 했다.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팀장님과 은숙샘께서 격려해주셨다.)
이육사의 광야는 이미지가 강한 서사시라서 하기힘들었다.
첫술에 배부를수야 없겠지만 노력하는자에게  희망은 있으리라...
김경희샘의 선운사. 능소화 이어서 나의안개꽃(이시도 오글오글 하지만 천연덕스럽게해야지)
차례차례 하다보니 벌써 배꼽시계가 울리고
다시 일하러 자리를 박차고 난 녹음실을 뒤로하면서 보희샘이랑 계단을 올랐다.
 
여기까지 수요장미보키였습니다.
 
(추신: 경희샘께서 사오신 쑥떡!쑥떡! 정말 맛있었습니다.-----잘먹었습니다. 꾸~벅!!!--------)

댓글목록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요장미 보키샘!! 재미있게 읽었어요.
역시 맘이 보드라운 사람은 꽃도 좋아하나봐요.
항상 함께하며 꽃같은 녹음실 만들어주세요.^^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팀장님 감기빨리나으세요. 우리언니같고 엄마같은 우리팀의 보배..아포지마세요
저도 약속할께요. 빨리돌아올께요.

조은숙님의 댓글

조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칭찬과 찬사를 드리고싶은 복희샘. 주위를 환하게 만드는 분이세요.
복희샘. 유리홉스 노란꽃 물 잘 줘야 하는데.. 저는 내일 못 가요. 이글 보시는 분 중
내일 녹음실가시는 샘.. 물 좀 주세요.^^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낭송실에 보키샘이 갖다놓은 유리홉스 덕분에
하루종일 기분이 맑음 입니다..
조은숙 팀장님께서 수요반 다녀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젊음 샘들이 많아서 낭송이 참 신선하다고 하셨습니다
어련하셨겠습니까?^^
홈피 점수 7위...추카합니다
올해안에 3위안에 입상하시겠지요?^^
제가 어떻게 팍팍 밀어 드리면 될까요?^^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홈에 문주샘과 복희샘 이름이 도배를 하더니 그런 일이 있었군요.
덕분에 모두들 기대가 크고...
분위기 메이커 두분 활동 기대만땅입니다.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불법입니다.ㅋㅋ 항상 열심히 활동하시는 당신이 챔피언입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제가 올때까지 유리홉스잘 키우고계세요.

아빠바지 단줄이는것처럼 다섯분이 서로서로 물주다 썩는것은아닌지...

김경희님의 댓글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희샘!수요스케치 요로쿠롬 잘 해 놓으셨는데 담주가 걱정입니다
아! 담주는 선거날이네.. 복희샘은 걱정이 태산인데 염치없이 송구하네요
복희샘 올 때가지 수요팀을 지킬 사람 누구 없나요?
복희샘 언제나 씩씩해 보이는데 마음은 여린 봄처녀인 것같아요
꽃을 보며 낭송하게 되어 고마워요

이태자님의 댓글

이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희쌤 덕분에 저도 오늘 기분 좋게 낭송하고 왔습니다.
왠 노랑 꽃!!!
복희쌤의 꽃이였네요.... 덕분에 기분 좋은...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키샘! 스케치는 또 왜이리 잘하시나요?
백묘국, 유리홉스, 꽃이름 하나 배웠네요
노란꽃으로 한껏 밝아진 녹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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