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눈빛으로 -김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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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4-10 23:34
조회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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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눈빛으로
김후란
잔디 속에서
보라빛 제비꽃으로
눈 뜬 그대
나는 그 곁에 바위가 된다.
말없이 흘러간 세월을
짚어보며
떠난 이 보내지 않고
이 가슴 안에 함께 살면서
무연의 제비꽃 눈빛으로
천 길 바다 깊은
침묵의 대화 나눈다.
나 갈 때까지
댓글목록
김경희님의 댓글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침묵의 대화할 수 있는
꽃으로 만날 수 있는 봄이네요
조은숙님의 댓글
조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 갈 때까지...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위옆에 흔히 제비꽃이 피어있는데
그것을 이렇게 그대와 나의 사랑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
노정희선생님과 저는 첫사랑을 안해봐서 감수성이 약하지 않을까 싶네요..ㅋㅋ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의 가장 약한 부분입니다
어찌하면 극복될까요?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걸 알면 저도 이러고 있겠습니까..ㅋㅋ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단순 명쾌한 답을!!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비꽃과 바위라........
담에 볼땐 이 시가 생각나겠네요.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꽃입니다.
팀장님 잘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