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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스터디(2016,9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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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 16-09-11 18:51 | 조회 42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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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어우러진 풀잎들 위에 새벽녘에 몰래 내린 이슬따라 가을이 묻어왔습니다.

수업시간을 개인의 스케줄과 맞춰  바꾸기도  하다보니 시간이 바뀌기도 합니다.  국장님께 전화나 문자로 확인을 하고 수업을 받으러 갔으면 좋았을텐데 국장님도 많이 바쁘실텐데라는 배려아닌 배려를 한답시고......

개인cd 수업이 일찍있는 날인줄 알고 부랴부랴 냅다 달려 8시 50분에 향기홀에 착했습니다.
근데? 왠일입니까?
회장님의 차도 보이지 않고 화요팀 선생님들이 왔다갔다 하길래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차안에 있으려다 차에서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의 수업은 없고 10시 부터 우리 금요반 수업이 있다고 하고
화요반 선생님들은 남양학교 봉사연극을 위해 모였다고 합니다.

착각을 하고 일찍왔다고  견면쩍어하는 나에게
어떤 선생님은 의하한 표정으로  일찍 왔다고 차에가서 있으라하고 어떤 선생님은 관객으로 와줘서 고맙다고 편히 앉아서 기꺼이 관객이 되어주길 바라는 선생님 두 부류의 선생님들의 마음을 읽으면서
나도 혹여? 이런 상황에 처해진다면  좀 못마땅하더라고 후자의 선생님들과 같이 부드러운 말로 대해 줘야겠다는 생각 하면서 오늘 아침 바쁘게 향기홀로 기분좋게 내닿았던  마음이 조금  가라앉았습니다.

선생님들의 말씀들보다  금쪽 같은  아침 시간  헛되이 보냄에 마음씁쓸 했지만....
그래도 연극한편 감상했으니 다행이라고 마음 다독이며 수업에 임했습니다.
오늘 수업은 월례회때, 총회때 수천명이 참석한 관객들 앞에서 발표할 시극을 연습하는 날이라 우리반에게 맡겨진 시 낭송수업을 했는데 지도도 받지않고 무작정 연습을 한것보다 지도를 받고 낭송하는거랑 차원이 다름을 느꼈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그무대가 궁금해집니다.
오늘도 알차고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한걸음 조금 늦게 걸으며 내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도 가져야겠고 .
삶의 숲에서 길을 잃고 헤메일때 밝은 빛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람
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하루 였습니다.

댓글목록

팀장 노정희님의 댓글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명희 샘!!!
참 허탈했겠습니다.
금쪽같은 시간 쪼개서 달려갔는데...
그래도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고....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닌듯하네요.
금메달급 열정입니다.

이명희님의 댓글

이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팀장님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 입문했을때  암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팀장님의 격려와 칭찬이  참 자신감을 줬습니다.
오늘 월례회때도  저에게 처음 그렇듯  오늘 새로오신 선생님께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선생님의 성품에 또 한번 나도 팀장님과 같은 성품을 닮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던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팀장님의 칭찬을 받은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은 선생님께서 나에게 칭찬을 해주시는 선생님 성함을 묻길래
목요팀장을 맡고 계시고  노정희 선생님 이시라구  살짜기  적어드렸습니다.

국장이영자님의 댓글

국장이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희샘 스케치 감사드립니다.
그렇죠....
황금같은 시긴인  아침시간이.....
저는 믿고 싶슴니다.
밝은 빛을 빛추는 샘이 꼭 되시리라고요....
샘 화이팅입니다.
저도 화이팅 하겠습니다.
그리고 금요반 샘들도 화이팅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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