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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희망가(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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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장이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 17-01-05 21:37 | 조회 785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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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

                                - 문병란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덮힌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꿈꾸는 자여, 어둠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길을 멈추지 말라.

 

인생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댓글목록

팀장 노정희님의 댓글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샘 정말 이러기입니까?
금요반 이렇게 빨리 올리면 다른 반 어쩌라고...
어쨌거나 속이 시원한 낭송 좋습니다.
늘 수고하고 제일 먼저 해버리고 ...
도전받습니다.

이명희님의 댓글

이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장님의 성격 마음에 듭니다.
저도 누구보다 잘해야되고 빨리해야되는 그런성격의 소유자라~~
힘찬목소리, 여유가 보입니다,
연륜, 발음, 고,저, 장단 모두 좋습니다.

유정자님의 댓글

유정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장님!!
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연륜이 쌓인 멋진 낭송 잘 듣고
힐링많이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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