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 푸른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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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 12-03-04 19:23
조회 1,092
댓글 4
본문
피리를 만들기 위해 대나무 전부가 필요한 건 아니다.
노래가 되기 위해 디나무 마디마디 다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마디 푸른 한 마디면 족하다.
내가 당신에게 드리는 사랑의 고백도 마찬가지다.
당신을 눈부처로 모신 내 두 눈 보면 알 것이다.
고백하기에 두 눈은 바다처럼 넘치는 문장이다.
눈물샘에 얼비치는 눈물 흔적만 봐도 모두 다 알 것이다.
- 정 일 근 -
노래가 되기 위해 디나무 마디마디 다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마디 푸른 한 마디면 족하다.
내가 당신에게 드리는 사랑의 고백도 마찬가지다.
당신을 눈부처로 모신 내 두 눈 보면 알 것이다.
고백하기에 두 눈은 바다처럼 넘치는 문장이다.
눈물샘에 얼비치는 눈물 흔적만 봐도 모두 다 알 것이다.
- 정 일 근 -
댓글목록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작성일사랑한다 말하지않아도 다 알수가 있듯이... 우리네삶도 열심히살면 나중에는 누군가가 알아주겠지요?회장님좋은하루되세요.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작성일
오늘 정말 반가웠습니다.
정돈된 샘의 낭송도 인상깊었어요.
항상 에너지 넘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작성일
두 눈은 바다처럼 넘치는 문장이다.,,,
기가 막힌 표현입니다.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작성일
역시 작가선생님의 감상은 남다른데요.
한마디 어휘 속에서도 감상을 집어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