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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은정
작성일 12-03-20 14:25 | 조회 1,521 | 댓글 11

본문

어느 날, 젊은 제가가 스승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인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스승은
때가 아니라며 대답을 미뤘다.
 몇 년 뒤, 스승은 제자를 데리고 숲으로 향했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가르쳐 줄테니 내 뒤를
따라라." 스승은 말을 마치자마자 숲 속을 살피기 시작하더니 아름드리나무를 끌어안고 소리질렀다.
 "이놈의 나무야, 날 놔라! 사람 살려!"
영문을 알 수 없는 제자는 나무에 달라붙은 스승을 떼어 내려 안간힘을 썼다. 그렇지만 스승은 계속 설려 달라고 소리칠 뿐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참다봇한 제자가 큰 소리로 말했다. "나무가 스승님을 붙잡은 게 아니라 스승님이 나무를 부여안으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오히려 나무한테 놓으라고 하시다니요. 나무를 잡은 손을 놓으시면 해결되지 않습니까?"
 그제야 스승은 나무를 안고 있던 팔을 풀며 말했다. "지금 네가 말한 것이 바로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인생의 모든 고통과 번민은 욕심으로 부터 오지. 물질과 명예, 사람이 나를 놓아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들을 붙잡고 놓지 못해 괴로운 것임을 늘 염두에 두어라."
                                - 좋은 생각 중에서 -

댓글목록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작성일

그렇군요!!!
부여잡고 힘들다고 괴로워하곤 해요.
회장님 올리는 글 읽다보면 우리 모두 해탈의 경지에 이르지 않을까요?
감사! 감사!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ㅎㅎ 같이 해탈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샘들 얼굴이 벌써 그립네요.
담주 월욜은 모두 뵐 수 있겠죠?
범어동 사무실에서 뵈요.

오춘희님의 댓글

오춘희 작성일

네.~ 못갈것 같았는데 어쩌면 갈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린 늘 살아오면서 좋은것만 부여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욕심을 붙잡고 있었다는 것 새삼 깨닫게 되네요. 요즘 샘이 좋은 글을 자주 올려 주셔서 읽고 생각하는 재미에 빠져 즐겁습니다.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솨~~
같이 돌려 있는 책같아서 저도 좋아요.^^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작성일

저는 무얼잡고있는것일까? 잠시 생각해보았읍니다. 저도 놓아야할까봅니다.

한미자님의 댓글

한미자 작성일

마음을비우면 편안해진다는 말이 실감나네요.ㅎㅎ

이태자님의 댓글

이태자 작성일

놓아 버린다는 것 그것 넘 힘들어요. 하지만 놓고나면 넘 편하고 행복해 지는데.......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작성일

욕심만 살짝 내려 놓겠습니다..

조은숙님의 댓글

조은숙 작성일

한참 생각합니다. 비운다는 의미가 전 수학보다 어려워요.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전 낭송만큼 어려운데...

신명희님의 댓글

신명희 작성일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편하다는데 그게 왜그리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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