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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 구름과 같은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은정
작성일 12-06-13 10:19 | 조회 1,352 | 댓글 12

본문

갑자기 연못 위로 그름이 끼고 잔잔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하늘이 깜깜해지는 것이 한차례 비가 올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동안 연못 위에 파도가 생기더니 점점 커텨 금세 폭풍ㅇ이 몰아칠 것 같았습니다.
 열대성 기후는 변덕이 심해 햇볕이 쨍쨍 내리쬐다가도 한순간에 폭우가 쏟아지곤 합니다. 비에 젖을까 걱정되어 "비가 쏟아질 것 같은데, 다른 곳으로 옮기면 어떨까요?" 라고 하니 선생님은 구름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것이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를 수 있다네. 어떤 때는 겉으로 보기에 훨씬 심각하게 보일 수 있지. 하지만 걱정하지 말게나. 비는 안올테니..."
 그 말이 끝나자마자 바람은 잠잠해졌습니다. 구름 사이로 해가 비치기 시작했고 구름은 점점 수증기로 변하더니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대단하군요!"
 사라지는 구름을 바라보면서 나는 감탄했습니다.
 "대단한 일이 아닐세. 구름 위에 항상 태양이 빛나고 있듯이 자네의 문제 뒤에서도 항상 빛이 나고 있다네. 살아가면서 행여 그림자를 보게 된다면 그것은 자네가 해를 뒤로 하고 있기 때문일세. 그림자를 없애려면 그저 간단히 자네가 뒤를 돌아 빛을 바라보면 된다네.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 그저 단순히 즐거웠거나 좋았던 때를 생각하면서 자네의 생각을 바꾸어 보게나. 힘들어 보이는 문제들이란 방금 우리가 본 구름처럼 쉽게 없어지는 구름과 같은 것이라네."

      존 하리차란의 <행복한 멈춤>에서

댓글목록

이영희님의 댓글

이영희 작성일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좋은내용 열심히 올려 주시는 회장님! 사랑합니다^^*
항상건강하십시오...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소정님의 댓글

이소정 작성일

힘들고 어려웠던일들은 사라지는 구름처럼 띄워보내자는 뜻~~
참 좋은 글~~ 오늘도 다스리고 갑니다..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읽으면서 한번, 쓰면서 한번, 다시 댓글 달면서 한번
이렇게 다스리면 나중엔 웃게 될려나요?

노정희님의 댓글

노정희 작성일

회장님 오늘도 독서 잘 했습니다.
자신이 해를 등지고 그늘이라고 푸념을 한단 말이죠.
돌아서야겠습니다. 오늘부터....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도 늘 돌아서서 봐야지 하면서도 어려운게 일상이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돌아서보려고 노력합니다.

이복희님의 댓글

이복희 작성일

저도 노력합니다.
머리가 좋지못해서인지도 모르죠?
다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반복반복할뿐입니다.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댓글의 댓글 작성일

외부의 뇌를 가장 열심히 활약하고 계시는 분이 머리가 안좋다고 하시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향기롭습니다.

권문주님의 댓글

권문주 작성일

돌아서서 보는게 쉽지 않을거 같아요
습관이 안되서요 ^^
그래도 앞으로는 돌아서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댓글의 댓글 작성일

누구나 쉽지않아서 이런 글이 더 많은게 아닐까요?
그래도 권샘은 순간순간 돌아보려고 노력하는 빛이 역력하던데 뭘 그러세요?

김경희님의 댓글

김경희 작성일

생각을 바꾸면 뭐든지 즐겁고 기분 좋은 일이 된다고...
그림자속에 있을 때는 그 그림자에 마냥 에워 쌓인것처럼 느껴지죠
빨리 생각을 바꿀 줄 아는 사람은 분명 능력자일거예요
항상 마음을 가다듬는 일상이 되게 길들여가야겠습니다.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래요 경희샘도 차분한 가운데 힘이 느껴지는 걸 보면
분명 실천하는 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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