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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 가을엔 따뜻한 가슴을 지니게 하소서 / 이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홍수경
작성일 14-09-17 00:33 | 조회 2,035 | 댓글 9

본문

20140916 갓 자정을 넘은 시간에...



가을엔 마음의 등불 하나 켜 두게 하소서
하루의 아픔에 눈물짓고
이들의 외로움에 가슴 쓰린
가난해서 힘겨운 나의 이웃이여!
그 가녀린 빛이 무관심의 벽을 넘어
우리라는 이름의 따뜻한 위로가 되게 하소서


가을엔 뜨거운 눈물의 의미를 깨닫게 하소서
나무가 열매를 맺기까지
참아낸 긴 시간들이 알알이 익어갈 때
우리 살아가는 인법도 이와 같이
인내와 믿음과 기다림의 눈물 없이
어떻게 사랑을 말할 수 있으리오


가울엔 따뜻한 가슴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같은 비바람을 거치고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와
나무를 떠나 흙으로 돌아가는 낙엽을 위하여
희망을 잃고 방황하는 누구를 위하여
건강을 잃고 신음하는 그 누구를 위하여


가을엔 비움의 지혜를 깨닫게 하소서
모로지 못할 나무를 쳐다보기보다
지는 낙엽의 겸허함을 바라보게 하소서
욕망의 높은 그 깊이를 모으고
욕심의 끝은 한이 없으니
하늘을, 세상을 원망하기보다
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하소서



@@~~~~~~~~~~~~~~~~~~~~~~~~~~~~~~~~~~~~~~~~~~~~~~@@

행복한 오늘의 하루를 떠올려 본다,


오늘에 감사하며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하루의 열정을 쏟아 움직임에 최선을 다하였기에

소중한 나의 하루를 나열해 보고 반성과 일기로써 마감 하려한다.



하루의 열정에 늘 가슴에 자리하는 향소의 향기에 목말라 자주는 마시지는 못하지만,

오아시스 마냥 최선을 다해 마셔 보려고 노력하고 애써본다,

하루가 넘어가는 시간에 가을의 귀뚜라미 소리가 저 넘어서 들리는 듯 하다,


어느덧,

오늘의 달력 한장의 넘김에 가을은 살포시 익어가고 있다.

2014년의 오늘 하루도 넘어가고 있다.

댓글목록

홍수경님의 댓글

홍수경 작성일

이렇게 늦은시간 향소의 향기에 잠시 나의 마음을 얹져 본다.
.
.
.

멀리서 손짓하 듯 "향소향기" 에 이끌여 이시간 나의 마음을 얹져 본다.

소중한 분들의 향기에 이끌려 따라가고픈 마음으로 소중히 나의 마음을 얹져 본다.


아련한 봄, 여름, 가을,..지나 왜 이제서야 왔나고 물으신다면,


그저,

귀하디 귀한 향소의 향기를 나의 마음 깊숙히 받아들이는 제대로 된 마음되려고

나의 정신, 마음, 수양을 쌓고 오느라 이제서야 왔다고 대답하려 하나이다,

더욱 노력하는 저가 되도록 내 마음속에 나와 본연의 나와 하나되어 저 깊숙히 "향소향기" 위에 얹져 본다.

학회 회장님의 댓글

학회 회장 작성일

홍샘 늦은 시간에 이럴게 무엇인가 공감하고 있음에
그동안의 여름을 때로는 원만도 하고 시원한 바람은 언제쯤 올까
기다린 보람도 느끼며 감사 합니다~~~

홍수경님의 댓글

홍수경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사계절이 지나고 다시 그 계절이 왔을 때 우리는 이 자리에 있었다.

단지 만나지 못했을 뿐 이었다.

향기로운 사람들의 마음도
향기로운 사람들의 미소도
향기로운 사람들의 사랑도

이제 제자리를 찾아 여러 아름다운향기 속에 작은 나를 안착해 본다,

학회장님!!

학회장님의 다정스런 미소가 생각납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이유가 곧 학회장님을 두고 하는 뜻 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행복한 마음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학회장님!! 사랑합니다.^^

국장이영자님의 댓글

국장이영자 작성일

홍샘!!!!
잠은 언제 주무시나요?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부탁드립니다.
향소의 향기가 아주 멀리  퍼져 가고 있습니다.

홍수경님의 댓글

홍수경 댓글의 댓글 작성일

국장님 부디 부럽다하지 마시옵소서..

열정적인 국장님의 부지런한 열기 어떻게 따라 가겠는지요.

그저 나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좋아서 즐길 뿐 이옵니다.

이시간,

우리의 향소의 아름다운향기에 흠뻑 취해서...

국장님!! 야심한 시간이옵니다.

고운 잠자리 되옵소서,,,.

단장 이은정님의 댓글

단장 이은정 작성일

홍샘 가을의 여인이 되어 너무 아름답습니다.
샘의 열정이 부럽기만 합니다

홍수경님의 댓글

홍수경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단장님!!

월례회때 뵈었던 단장님의 아름다운 미소가 생각나는 순간입니다.^^

그 미소에 살폿한 느낌의 스카프를 두른 가을여인의 단장님 모습도 느껴집니다.

이제 갓 피어난 따라가지도 못하는 저의 열정에

단장님의 차분하신 미소안의 화산같으신 열정,

저에게 많이 보태어 주세요.

단장님 건강하세요...^^

팀장 노정희님의 댓글

팀장 노정희 작성일

홍샘
그 몸 어디서 그 에너지가 나옵니까?
샘의 어딘가에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좀 아껴 쓰세요.
오래 쓸 수 있게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홍수경님의 댓글

홍수경 작성일

노정희 선생님!!

"선생님의 몸 좀 아껴쓰세요" 라고 하신말씀 <== 좋은말씀 꼬옥 노력하겠습니다.^^

노선생님!! 이밤 가을의 바람과 향기가 물씬 느끼는

너무나도 이름다운 밤입니다.

아름다우신 노선생님의 모습만큼 이 세상최고의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꿈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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